장미꽃이 심어져 있던 스티로폼에서 있었던 일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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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제법 따뜻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는 4월의 첫 번째 날..  만우절 날 오랫만에(?) 베란다 텃밭으로 나가 봤는데요~. 상추와 부추를 제외한 작물들을 정리를 하고 새로 꽃도 심고 상추도 옮겨 심을 생각으로 이리 저리 살펴 보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작년에 오빠에게 생일 선물로 받은 꽃다발에서 나온 장미를 옮겨 심었던 스티로폼을 발견. 장미를 둘러싼 초록색 잎들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문제의 요... 스티로폼인데요. 장미꽃이 메말라서 죽어 있는 모습이 보이시죠? 안개꽃과 같이 심어 놓았는데 모두 말라서 이제 스티로폼을 정리해야 되겠다..라고 생각을 예전부터 하고 있었는데 그 옆으로 아주 큰 모양의 잎이 우뚝 솟아 있는 모습이..! 이것은 아욱잎인데 이 스티로폼에 장미꽃을 심기 전에 아욱씨를 뿌려서 키웠던 스티로폼이라 아욱이 난 것은 이해가 되는데.. 그 외에 다른 잎이 나있는 모습이 보이실 꺼에요!

 

 

 

요렇게 안개꽃과 장미를 심었던 스티로폼. 안개꽃이 아주 예쁘게 말라서 그냥 버리기에 아깝다는 생각이^^;;

 

 

 

바로 요렇게 장미꽃과 안개꽃이 심어져 있던 스티로폼안에서 이렇게 장미모양을 한 잎들이 올라오고 있지 뭐에요. 저는 이번에 처음 발견한 것인데.. 아무래도 신경을 쓸 여력이 없어서 생각도 못하고 있었느데 이렇게 모르는 잎들이 하나 둘씩 올라오고 있지 뭐에요..! 처음에는 예쁜 다육식물같이 생겨서 다육식물인가...생각을 했지만 장미처럼 생긴 이 잎들이 점점 자라서 큰 잎으로 갈라지더라구요.

 

 

 

이렇게 위에서 보신 장미꽃과 같이 생긴 잎들이 크면서 여러갈래로 갈라지는 현상이..! 도대체 정체가 무엇인지.. 저는 아욱말고는 다른 작물을 심었던 기억이 없거든요. 아욱 다음으로 장미꽃과 안개꽃을 여기에 심은 것 이외에는 전혀 다른 작물이나 꽃을 심지 않았었는데.. 혹시 장미잎사귀일까요? 장미꽃을 키워본 적이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이 정체모를 스티로폼 앞으로는 추대된 상추가 심어져 있는 화분이 자리잡고 있습니다.ㅎㅎㅎ 상추꽃이 활짝 피고 있는 중이에요~. 그런데 상추 모습이 조금 이상하게 생겼죠? 옆으로 휘어져서 쓰러져 있는 모습인데 사실은 베란다에 빨래 건조대에 빨래를 널어 놓고 말리던 중 바람이 심하게 불어서 건조대에 널어 둔 빨래가... 정확히 말씀드리자면 아기 속싸개로 쓰고 있는 수건이 바람에 의해서 상추가 심어져 있는 화분을 덮쳤지 뭐에요...^^ㅋ 그래서 키가 멀대같이 큰 추대된 상추 하나가 이렇게 베란다 망사쪽으로 쓰러져 있는 모습입니다.ㅎ

 

 

 

요모조모 지금  베란다 텃밭에서는 이렇게 신기한 풍경들을 목격할 수 있는데.. 아직까지 장미꽃이 심어져 있는 스티로폼안에.. 자라고 있는 정체 모를 작물이 미스터리로 남겨져 있습니다. 혹시 저것이 무엇인지 아시는 분들은 알려주시겠어요? 아니면...그냥 잡초의 일종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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