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예방접종 폐구균백신 1차, 로타바이러스백신 1차 이후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반응형
728x170

울 도언이가 신생아 예방접종을 일주일 후인 엊그제 맞고 왔습니다. 일주일 상간에 주사를 또 맞으러 가야 했기에.. 당연히 도언이의 컨디션은 최악...ㅡ..ㅡ 이번주에는  폐구균백신 1차, 로타바이러스백신 1차 를 접종하고 왔는데 2주에 걸쳐서 맞은 주사만 총 3대, 먹는약 1개. 엊그제는  폐구균백신 1차, 로타바이러스백신 1차 를 접종하고 왔는데 이번에 맞은  폐구균백신 1차는 허벅지에 맞는 주사였고  로타바이러스백신 1차는 먹는 물약같은 거였어요. 

 

먹는 물약은 조그마한 화장품같이 생긴 모양.. 손에 꼭 쥐고 있으라고 해서 꼭 쥐고 있다가 도언이의 입속으로 쏘옥~들어갔습니다. 엄마의 손으로 냉장고에 있던 물약을 온기로 데운 것이었죠^^ 맛은 있는지.. 울지는 않고 꿀떡 꿀떡 잘 받아 마시던 도언군. 그러나 허벅지에 놓은 주사는 도언이의 울음을 유발하고 말았습니다..ㅎ 

 

 

 

이쁜 아기의 허벅지에 놓은 예방주사는 도언이를 단번에 병원 스타로 등극하게 해줬다는~ㅎ 주사를 맞고 나서 도언이는 항상 바로 울지 않고 주사를 놓는 순간 얼굴이 불타는 고구마처럼 빨게 지면서 한 번 꾹 참는가 싶더니 고음을 발사하고 만다는!!! 어찌나 소리가 컸던지 저는 완전 멘붕.!!! 아파서 우는 울음은 배가 고파서 우는 울음하고는 조금 다른 거 같아요. 조금 쉰듯한(?) 목소리가 난다고 해야 할까요?? 저번에 맘스홀릭에 보니까 울음소리를 구분해서 적어둔 내용을 봤는데 배가 고파서 우는 울음은 조금 기침을 하듯이 쿨럭 쿨럭하면서 울고 어디가 불편할때 우는 울음은 꼬집은 듯이 높은 고음을 내면서 운다는..ㅎㅎㅎ 과연 울 도언이도 그러한지.. 아직까지 초보 엄마는 구분을 100% 하지 못하니... 미안하다..아가야..^^;;

 

예방접종을 하고 와서 도언이의 허벅지는 괜찮아 보였지만 그 다음날 퉁퉁 부어 있더라구요. 저번에 맞은 DPT, 소아마비, 뇌수막염 1차도 퉁퉁 부어서 안그래도 꿀벅지였는데.. 더 꿀벅지가 되어서.. 엄마의 맘이 아팠는데요. 하루정도만 목욕을 하지 않으면 된다고 해서 그 다음날인 일요일에 목욕을 했어요. 그런데 이번에 맞은 예방접종 주사는 뭔가가.. 불편한지 그 다음날까지 계속 칭얼대더라는..ㅡ..ㅡ 오빠와 저는 완전 멘붕. 어제 새벽에는 쭈쭈를 먹고 트름을 시키려고 하는데 갑자기 빽~울어버린더라구요... 이유도 없는 울음은 초보엄마에게는 너무 어렵단다.. 또 다시 쭈쭈를 물리고서야 잠잠해지고 곤히 잠든 도언이를 보니 맘이 아파서 혼났내요.. 주사를 맞은 기억이 안좋게 남아 있는지.. 다음날까지 계속 칭얼 거려서 다음 예방접종때에도 이렇지는 않을까.. 조바심이 나네요..!

 

 

 

이번에 맞은 예방접종 이후로 2달정도 있다가 예방접종을 하면 되니.. 이제 2달 동안은 주사바늘의 아픔따위는 잊어버리길... 도언이가 아파서 우는 일은 없길 바라는 마음이에요^^ 그래도 도언이 앞으로 크면서 아프지 말라고 맞는 주사인만큼 조금만 참아줘라.. 아가야.... 니가 울면 엄마맘은 더 아프니까 말이야 ^---^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