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76일째 -- 유니클로 신생아 우주복을 입은 도언이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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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로써 세상에 태어난지 76일이 된 아들.. 이제는 제법 자기가 컸다고 노래를 불러줘야 자고 그것도 앉아서 부르면 안되고 서서 돌아다니면서 궁디를 퐝퐝~때려 주면서 노래를 불러줘야 잠이 드는 울 아들..^^ 벌써 3달이 다 되어가는 도언이는 이제 배냇저고리와 작별한지 꽤 되었는데 선물로 들어온 내복을 입히다가 하루에 한 벌로는 안된다는 것을 키우면서 알았습니다..ㅎㅎㅎ 특히 자주 게우는 탓에 옷이 다 젖는 것이 일상이라 하루에 몇 벌을 갈아 입혀야 한다는 것입니다. 

 

친정엄마가 주중에 매일 오셔서 도언이의 빨래감을 매일 빨래해 주시는데 정말 산더미같은 빨랫감들.. 미안하기 그지 없지만 그래도 제가 산후조리를 잘 해야 한다면서 찬물이든 뜨거운 물이든 손을 넣지 말라고 하셔서 공주 대접을 받고 있는 중입니다.ㅎ

 

 

 

그래서 위, 아래 두 개를 한꺼번에 내놓으니 빨랫감이 많아 보여서 우주복을 입히는 것이 훨씬 간편하겠다...싶어서 인터넷으로 유니클로 신생아 우주복을 시켰더랬죠~. 아래에 보이는 두 벌의 우주복. 유니클로에서 파는 신생아 우주복이 어찌나 싸던지.. 10,000원도 안되는 가격인 7,900원의 가격으로 한 벌을 살 수가 있었어요! 도언이는 아들이기 때문에 파란색과 검은색상을 선택해서 입혀봤죠. 백화점에서 파는 아기옷은 한 벌가격이 50,000원이 넘어가는데.. 유니클로에서 파는 신생아 우주복은 두 벌에 15,800원!!! 좀 더 쟁여 놔야겠어요^^ㅎ

 

 

 

검은색 줄무늬가 있는 신생아 우주복을 입은 모습은 어제 포스팅에서 보셨을 꺼에요. 못 보신 분들은 어제 날짜의 포스팅을 보시면 착용샷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구요~. 파란색이 들어간 하얀색 바탕에 꽃무늬가 그려져 있는 신생아 우주복은 오늘 착용샷을 올려보는데요~. 오자말자 빨아서 입혀본 사진입니다.^^

 

 

 

천장에 달려 있는 모빌을 너무 좋아하는 도언군..ㅋ 임시방편으로 오빠가 옷걸이를 이용하여 만들어준 모빌인데 이토록 좋아할지는 몰랐어요~. 타이니러브모빌을.. 하나 사줄까 고민이 되더라구요. 완전 만세를 부르면서 좋아하는 모습이 아직도 눈앞에 선하네요^^ㅎ 유니클로 신생아 우주복을 입히고 찍은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소재가 정말 맘에 들더라구요. 밖은 타올소재의 옷이지만 안쪽은 까끌거리지 않게 면으로 되어 있는 재질의 우주복이에요.

 

 

 

임신했을때 태교로 산 책을 이제 뱃속이 아닌 바깥세상에서 도언이에게 읽어주고 있네요...^^ 책을 읽어주는 것도 아주 좋아하는 도언군..  무슨 말인지는 알아듣지 못하겠지만 그래도 책안에 간간히 그려져 있는 그림들을 보여주면 완전 방긋~하고 웃어주네요..! 아직까진 소리를 내고 웃지는 못하지만 두 눈이 하회탈이 되면서 웃는데.. ㅎㅎㅎ 어찌나 귀여운지..언제쯤 깔깔깔 소리를 내면서 웃어줄지..^^

 

 

 

제가 만든 딸랑이도 무척이나 좋아하죠. 당근 딸랑이는 청마띠에 태어날꺼라고 예상해서 만든 것인데.. 예상을 깨고 38주 5일이 되는 날에 태어나서 안타깝게도 끝물 뱀띠가 된 도언...ㅡ..ㅡ; 그래도 당근 딸랑이는 너무나도 좋아하는 도언이^^ 딸랑 딸랑 소리를 내주면 방긋 방긋 웃는데.. 확실히 소리에 이제 민감한지 소리를 내는 물건들에 호기심이 많더라구요.

 

 

 

이제 곧 있으면 80일이 되어 가는 도언이인데 아기옷은 우주복과 선물로 받은 내복들로 도언이에게 입혀주고 있어요. 뭐.. 아직까지는 비싼 새옷을 살 필요는 없을듯해요. 다음번에 유니클로에서 신생아 우주복이 한정세일을 하게 되면 그때 몇 벌을 더 사두려구요. 밖으로 외출을 하기에는 무리인 신생아 이기 때문에 외출복이 그리 많이는 필요하진 않으니.. 집에서 입을 옷을 몇 벌 여유로 사면 되겠더라구요. 여러분들도 유니클로에서 싸고 실용적인 아기옷을 쟁여 놓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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