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19일째 -- 피셔프라이스 바운서 (뉴본 투 토들러 포터블 락커) 후기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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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오빠 친구가 집에 놀러왔는데 도언이가 등을 대고 자지 않아 낮시간 동안 제가 아무것도 못한다고 말하니 이렇게 피셔프라이스 뉴본 투 토들러 포터블 락커를 선물로 사주었습니다~ㅎㅎㅎ 이렇게 좋은 선물은 처음 받아보는듯!!! 등을 대고 잔다는 개념도 있지만 제가 밥을 먹거나 빨래를 하거나 청소를 할때 아기가 누워서 딸랑이를 보면서 시간을 벌 수 있다는 장점이 더 크겠죠.. 실은 울 아들이 등을 대고 자는 스타일이 아니기 때문에 피셔프라이스 뉴본 투 토들러 포터블 락커는 제가 낮시간동안 집안일을 하는 동안 유용하게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조립할 수 있도록 배달 되어 왔는데 때마침 언니가 놀러 와서 같이 조립했더랬죠. 저는 사실 이런 조립하는 형태의 물건들을 보면 흥분을 하기 때문에.. 오빠가 퇴근할때까지 기다릴 수가 없었죠. 그냥 저는 혼자서도 요런 것들을 조립해 왔기 때문에.. 그리고 끼워 맞추는 것들을 왠만한 사람들보다는 많이 해봐서^^;; 오빠도 인정하고 제가 조립하는 것을 더 좋아라 합니다.ㅋㅋㅋ 피셔프라이스 뉴본 투 토들러 포터블 락커는 보시는 것과는 달리 의외로 간단하게 조립할 수 있기 때문에 여자분들이 하셔도 충분히 조립하실 수 있습니다.

 

 

 

아래의 다리 부분이 되는 것은 나사를 조일 필요도 없이 그냥 버튼만 끼워주시면 됩니다.

 

 

 

사진으로 자세히 보시면 요 부분을 말합니다. 그냥 딸깍~ 소리가 날때까지만 끼워 주시면 됩니다. 나사를 일부러 조이거나 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 말씀~!!! 처음에는 설명서를 읽어보고 하려고 했지만 우리나라 말이 아닌 이상.. 그냥 몸으로 부딪혀서 하는 것이 저에겐 낫더라구요. 피셔프라이스 뉴본 투 토들러 포터블 락커가 우리나라 제품이 아니다 보니.. 설명서를 볼때 약간의 불편함이..ㅎ 이 부분에서 한국말로 번역이 된 조립설명서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힘들다고 말하면 힘든 부분이 바로 요 부분인데.. 사실 이것도 힘든 것은 없습니다. 그냥 나사만 끼워주시면 되는데 나사를 끼우실때 틈사이가 벌어져서 조금 힘들수는 있겠어요. 하지만 저는... 애착육아의 달인... 도언이를 안고 다닌 약 4개월 동안 팔뚝의 힘이 장난이 아닐 정도로 쎄져 있기 때문에 혼자의 힘으로도 나사를 조립할 수 있었습니다..ㅡ..ㅡ; 

 

 

 

여기 이렇게 나사를 조여주시면 됩니다. 우선 뒷 부분을 손으로 꾹 눌러서 잘 잡은 다음에 나사를 끼워서 정확한 방향으로 조여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만약에 조금이라도 틀어져서 나사가 들어가게 되면 다리부분 사이가 벌어져서 아기를 태우는데 위험할 수 있어요. 정말 튼튼하게 틈이 벌어지지 않도록 꽉~조여주세요. 나사를 조이는 팁을 하나 말씀드리자면 윗부분의 나사와 아랫부분의 나사를 동시에 조금씩 조인 다음에 꽉 조여주시면 됩니다. 말로 하려니 잘 이해가 안가실지도 모르겠지만 피셔프라이스 뉴본 투 토들러 포터블 락커는 이 부분을 튼튼하게 잘 조립해 주셔야지만 흔들거려도 아기가 안전하게 탈 수가 있어요.

 

 

 

 

위에서 나사를 조립하시는 부분이 왼쪽과 오른쪽의 각각 2개씩 총 4개의 나사가 쓰이고 피셔프라이스 뉴본 투 토들러 포터블 락커의 뒷부분에 건전지가 들어가는 부분에 나사가 한 개가 쓰이는데 동봉되어 온 나사는 4개보다 많게 동봉이 되어 와서 조금 남더라도 이상하다고 생각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저도 첨에는 나사가 남아서.. 어디 나사가 쓰이는 곳이 더 없나 살펴봤지만 찾아볼 수가 없었네요! 그리고 건전지를 넣을 부분에는 아래와 같은 아주 큰 건전지가 하나 들어가는데 큰 건전지도 잘 보시면 R20 SIZE D 1.5V 가 쓰이니 잘 보고 구입하세요. 저도 그냥 큰 건전지는 다 똑같다고 생각을 했다가 헛걸음을 하고 두 번이나 건전지를 사러갔다 왔는데 잘 보고 가시는 것이 좋겠죠?^^ㅎ

 

그럼 건전지의 역할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말씀드리면.... 아기가 앉아 있는 피셔프라이스 뉴본 투 토들러 포터블 락커의 아랫부분에 빨간색 단추 버튼이 있는데 이 부분을 누르면 아기가 앉은 이 부분에 진동이 오면서 마치 엄마가 흔드는 효과를 가져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진동이 오긴 하는데 큰 진동이 아니라 핸드폰이 울릴때 나는 진동과 같은 효과가...^^;; 저는 쓰지 않는 것이 오히려 좋더라구요. 아기도 좋아하는 거 같지도 않고ㅎ

 

 

 

다 조립하고 나서 도언이를 앉혀 봤습니다.^^ 윗 부분까지 조립을 다 하셨으면 아기가 앉는 부분의 의자를 끼워주시고 앞 부분에 딸랑이 인형, 옆부분에 병아리 인형까지 끼워 주시면 피셔프라이스 뉴본 투 토들러 포터블 락커 조립이 완성이 됩니다. 처음에는 정말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쳐다보더라구요.ㅎ

 

 

 

이렇게 두 턱을 만드시고 입가에 침이 고인채로 이것이 무엇인고...하면서 쳐다보는데 어찌나 예쁘던지...^^ 친정엄마가 옆에서 이렇게 노는거다..하고 가르쳐 주지만 그냥 멍한 표정의 도언군...ㅋ

 

 

 

쩍벌남이 되어서 피셔프라이스 뉴본 투 토들러 포터블 락커를 시승하시는 도언이. 처음 피셔프라이스 뉴본 투 토들러 포터블 락커를 본 모습과는 다르게 조금씩 관심을 가지더라구요. 역시 처음에는 낯설어서 그런가 무서운 표정을 지었지만 갈수록 앞에 매달려 있는 원숭이와 젖소?인형에게 눈길을 줍니다.

 

 

 

 

아기들이 잡을 수 있게 고리 모양으로 되어 있어요. 이때까지만 해도 도언이가 잡을 생각이 없어 보였는데 몇일이 지나고 나니 입을 들썩거리면서 고리를 잡으려고 두 손을 앞으로 뻗더라는..ㅎㅎㅎ 이제 하루 하루가 다르게 커가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얼마전에는 한 손만으로 물건을 잡으려고 하더니 이제는 두 손으로 물건을 잡으려고 하니..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들~^o^

 

 

 

 

이제 완전 몰입한 모습. 입을 잘 보시면 집중하면서 기분이 좋을때 저런 표정이 나오거든요~! 그런데.. 너무 후덕하게 나왔네...울 아들^^ㅎㅎㅎ 그래도 엄마 눈엔 다 이뻐 보이니...^^

 

 

 

 

아기가 딸랑이와 옆에 놓인 병아리 인형을 잡으려고 몸을 이리 저리 왔다갔다 하다보니 얼굴이 옆으로 갸우뚱 하는데요. 옆부분 바운서의 다리부분에 얼굴을 다칠 수도 있을꺼 같아서 수건을 한 장 깔아 주었습니다. 물론 쿵~박지만 않으면 되지만 그래도 혹시나.. 모르니 수건을 깔아 주었어요. 하도 왕성한 활동력을 보여주고 있는 터라..^^;; 국민치발기인 더블하트 치발기를 손에 쥐어 주니 그것을 물어 뜯다가도 병아리 인형에서 시선을 떼지 못하고 있네요! 처음에는 그냥 바라만 봤지만 이제는 병아리 인형을 손으로 뽑아내는 괴력을 선보이고 있습니다.ㅋ

 

 

 

도언이는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 몸이 크거나 하는 것이 아니라 행동 하나 하나가 날이 갈수록 .. 달라지고 있어요~. 자신의 두 손을 꼭 잡는가 하면 이제 아무거나 보면 입으로 물고 빨려고 하는 욕구가 강해졌어요. 그래서 정말 배가 고픈건지 아니면 그냥 물고 빨고 싶어서 입으로 그렇게 하는 것인지 구분이 잘 안가네요~^^; 하루가 다르게 급성장하는 도언군.. 이제 엄마가 도언이 장난감으로 거실을 가득 메워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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