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30일째 -- 아기띠하고서 오랫만의 나들이와 신생아 목욕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반응형
728x170

이제 4개월을 넘어서 5개월이 다 되가는 도언군. 아무래도 낯가림이 심해지면서 집에 오는 손님들에게 너무 미안하기도 하고 울음을 그치지 않아 난감해서 엄마와 낮시간동안 동네 한 바퀴를 돌면서 매일 매일 산책을 시켜주기로 했어요. 그래서 일주일전에 처음으로 동네 마실을 나간 우리... 결과는 그냥 잠만 자는 도언이...ㅎㅎㅎ 간만에 아기띠를 하고서 바깥세상을 구경시켜주고 싶었는데 그냥 아기띠안에서 코~~자버리고 마네요..!

 

 

 

그래도 먹을 것은 먹어야 겠다며 친정엄마와 파리바게트에 들어가서 시원한 음료수와 샌드위치를 시켜서 오붓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물론 저 먹으라고 엄마가 도언이를 안고서 있었는데 사진으로 그래도.. 한 장은 남겨야 겠다면서 찍은 사진이 바로 위의 사진ㅋㅋㅋ 요근래 부쩍 컸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저번주 토요일에 예방접종을 하면서 달아본 몸무게가 무려 8kg.!!!! 어찌 어깨와 허리가 뽀사질꺼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울 도언이가 무럭 무럭 잘 자라주고 있는 것였지요^-^

 

 

 

아직도 목욕하자~~~~!!! 라고 말을 꺼내면 정색을 하면서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하느냐 바쁜데.. 이 날은 도언이의 컨디션이 좋다고 판단하여 목욕하기전에 사진을 몇 컷 찍어봤는데 역시.. 5~6장 찍고 나니 울음을 터트렸다는..ㅡ..ㅡ;;  

 

 

 

목욕하는 모습이 정말 이쁜 도언이..ㅎㅎㅎ 이제 저도 제법 컸다고 세숫대야에 몸이 다 안들어가서 다른 대야를 사서 목욕을 시키고 있는데 이것도 이제는 작게 보이네요~. 두 손을 대야의 양쪽에 손을 두고 잡는데 어찌나 웃긴지ㅎ 오빠는 절대로 올누드 사진은 올리지 마라고 했으나.. 오빠 모르는 사이에 그냥 제가 도언이의 목욕씬을 블로그에 남겨봤네요~^^; 훗날 도언이가 보고 좋아할런지..ㅎ

 

 

 

이제 5개월이 되어 가는 도언이를 데리고 슬슬 바깥으로 돌아다니고 있는데 아무래도 낯가림도 없애고 그 덕에 저도 콧구멍에 바람도 쐴겸 점심시간쯤을 이용하여 동네 한 바퀴를 기준으로 다니고 있는데요~. 처음에는 너무나도 크게 보였던 아기띠가 이제는 작게 느껴질만큼 폭풍 성장하고 있는 도언이. 곧 뒤집을것 같은 징조(?)를 보이고 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으니 제가 왜 그렇게 힘이 드는지..ㅎ 뒤집는데로 또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반응형
그리드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