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언이의 아이보리 쌀미음 첫 초기 이유식과 뉴나 째즈 유아식탁 의자세트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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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 포스팅에서 도언이가 이제 이유식을 한다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죠? 바로 지난 토요일부터 도언이의 첫 이유식을 시작했는데요~. 기대반.. 걱정반...인 맘으로 누구나가 처음 시작한다는 쌀미음으로 초기 이유식을 시작했습니다. 쌀미음으로 3~4일 정도 이유식을 시작하면서 천천히 알레르기 반응이 있는지 살펴보고 야채를 하나씩 추가하는 방식으로 늘려나간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6개월이 되면 반드시 소고기를 이유식에 넣어서 아기에게 부족한 철분을 보충해주구요. 

 

아무것도 모르는 초보엄마는 인터넷을 뒤적 뒤적거리면서.. 울 아기의 첫 이유식을 어찌 시작할지 고민... 또 고민하면서 검색을 해봤습니다. 대부분 인터넷에 파는 쌀가루를 사다가 물을 같이 넣고 미음으로 끓여서 먹이더라구요. 쌀을 불려서 간 다음 체에 걸러서 먹이는 부지런한 엄마들도 있는데.. 그렇게 하다가는 내가 처음부터 지칠것 같은 느낌이 들어서^^;; 그냥 이미 갈려 있는 쌀가루를 가지고 이유식을 시작하기로 맘먹었습니다. 물론 인터넷에 파는 쌀가루가 요새는 유기농으로 깔끔하고 신경을 많이 써서 나오니 울 아기의 입으로 들어갈때 신경을 쓰지 않아도 괜찮을 듯 했습니다. 그래서 구매결정을 하게 된 아이보리 쌀가루!!!

 

 

 

그냥 흰 쌀가루 한 봉지를 시켰는데 요렇게 아기전용 보리차와 아기들의 간식인 뻥튀기 과자를 함께 보내주셨어요~. 항상 드리는 말씀이지만 저는 무상으로 제공받고 쓰는 경우가 아닌 제가 제 돈을 주고 지불하여 먹이고 입히는.. 포스팅을 위주로 합니다. 만약에 무상으로 제공받고 포스팅을 작성하는 경우에는 미리 말씀을 드리고 포스팅하겠습니다. 그리하여 완전 주관적인 저의 입장에서 쓰는 포스팅이니 그 관점에서 봐주시기 바랍니다.^^ㅎㅎㅎ

 

 

 

냉동보관하라고 나와 있는 쌀가루.. 무심한 엄마는 쌀가루가 도착하고 그냥 하루동안 실온에서 보관했습니다. 더 웃긴건 그 다음날에는 냉동실에 보관한 것이 아니라 냉장실에 보관했다는...ㅋㅋㅋ 이렇게 무심한 엄마가 어디 있을까요?ㅎ 시댁에 다녀온다고 정신이 없기도 없었지만 그 날 오후에 유모차를 사면서 당첨이 된 뉴나 째즈 유아식탁 의자세트를 조립해 보고 앉혀 본다고 사실 잊고 있었네요..ㅡ..ㅡ;; 

 

그리하여 만들게 된 도언이의 첫 이유식... 쌀미음 이유식!! 만드는 방법은 간단하지만 이건 따로 포스팅하려구요~. 의외로 저같이 처음에 모르시는 분들이 많으실 것으로 예상하고 쌀미음 이유식을 만드는 방법을 곧 포스팅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뉴나 째즈 유아식탁 의자세트가 오기전이라 이렇게 바닥에 앉아서 아빠와 함께 첫 이유식을 시작하는 도언군..! 엄마의 마음은 두근반 새근반..ㅎㅎㅎ 사실 아기의자가 없으면 혼자 먹이기 힘들꺼 같아요. 제가 먹여야 하는데 아직 앉지도 못하는 아기를 먹일 방도가 없더라구요. 역시 빨리 뉴나 째즈 유아식탁 의자세트가 와야 할듯!ㅋ

 

 

 

도언이의 첫 쌀미음 이유식이 어땠냐구요??^^ 바로 아래를 보시면 아시게 될꺼에요~. 숟가락부터 삼키려고 난리를 치는 도언이..ㅎㅎㅎ 사실 계속 오빠나 저나 밥을 먹을때 옆에서 계속 쳐다보면서 입맛을 다시는데 어찌 그리도 안쓰러워 보이는지.. 아마도 숟가락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가 봅니다.ㅋ

 

 

 

이렇게 첫 숟가락을 뜨기 전에 숟가락을 가지고 놀다가 밥그릇을 가지고 놀다가.. 난리도 아니었다는..ㅎ 사진을 찍는다고 저는 도언이를 케어할 수 없기 때문에 오빠 혼자서 도언이를 안고 밥그릇을 들고.. 고군분투를 한 모습입니다. 

 

 

 

그래서 한 숟갈 뜨기 전에 도언아~~ 엄마 봐봐!!!! 하고 부르자 카메라를 응시하면서 눈을 맞추는 도언군. 아무래도 사진을 많이 찍어 봤기 때문에 이제 카메라 거부감은 사라지고 있는듯 보여요~ㅋ 한 숟가락씩 입에 들어가는데.. 아직도 그 눈빛을 잊을 수 없어요.. 엄마의 쭈쭈가 아닌 다른 신세계의 맛을 보는 도언이의 눈빛.. 이건 뭐지????하는 호기심에 가득 찬 눈빛과 색다른 맛에 대한 경험으로 살짝 미간을 찌푸리면서 인상을 쓰는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는^^ㅎ 귀요미 내새끼~!!!!

 

 

 

그렇게 아이보리에서 시킨 쌀가루를 이용하여 쌀미음을 처음으로 시작하게 된 도언이가 시댁에 다녀온 후 집으로 도착한 뉴나 째즈 유아식탁 의자세트에 앉아 본 사진을 찍어 봤습니다. 정말 튼튼한 의자더라구요. 아기가 아무리 발버둥을 쳐도 떨어지지 않도록 의자 프레임이 아주 견고하게 만들어져 있고 벨트도 탄탄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런데 뭔가 허전한 것이 눈에 보이시죠?? 뉴나 째즈 유아식탁 의자세트지만 앞에 식판이 없더라구요..ㅡ.ㅡ 이건 뭐.. 상술인지... 아기의자는 사은품으로 보내주시면서 식판은 보내주지 않는 경우는 무슨 경우인지...여튼 그냥 이대로 쓰다고 생각해 보고 사려구요~! 어차피 혼자서 이유식을 먹을 수 없기 때문에 한 달 정도 써보다가 안되겠다 싶으면 앞에 식판을 하나 사줄 예정입니다.

 

 

 

도언이의 이유식 초기 단계인 쌀미음을 처음으로 마치고 난 소감은... 정말 잘 먹는다!!!! 였습니다. 쌀미음에 관해서 인터넷을 검색하는 도중 아기가 이유식을 잘 안먹는다는 글을 많이 읽어서 정말 걱정을 많이 했는데 도언이는.. 밥그릇채로 입에 들어갈 뻔했지 뭡니까...^^; 이렇게 좋아라 하는데 그동안 오빠와 저만 아기 앞에서 냠냠냠 맛있게 먹었던 것을 생각하면 정말 미안할 따름..ㅎ 도언이의 첫 이유식이 성공적으로 마치고 나니 이제 야채를 하나씩 추가해서 먹일 일만 남았는데요~. 저는 애호박, 양배추, 브로콜리 순으로 먹여볼 생각이에요. 초기 이유식은 많이 먹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기가 음식에 대한 적응력을 기름과 동시에 특정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가 있는지 없는지를 살펴보는 과정이라고 하더라구요. 앞으로 첫 이유식인 쌀미음으로 시작해서 소고기까지 가는 자세한 과정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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