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언이 예방접종하던 날 -- 로타바이러스백신, B형간염, 폐구균백신 3차 접종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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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언이가 예방접종을 하러 지난주 토요일에 병원에 다녀왔습니다. 항상 주사를 맞고 크게 울음을 터트리곤 하는 도언인데 지난번 주사를 맞고는 크게 울고 나선 울음을 뚝 그치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도 크게 걱정은 안하고 가려고 했으나.. 지난번 로타바이러스백신, B형간염, 폐구균백신 2차를 접종하고 나서 집에 와서 울음을 그치지 않았던 사건을 기억해 보면 이 주사가 조금 아픈 주사라는 것이 입증이 되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주사실에 가서 간호사쌤께 물어보니 폐구규백신 주사가 약이 들어갈때부터 조금 아픈 주사라고 하더라구요. 

 

그래도 이 날 주사를 맞고 크게 울음을 빵~하고 터트린 다음 금새 울음을 멈추더라구요.ㅎ 상남자가 되어 가는 울 도언이...!

 

 

 

이때만 해도 병원에 와서 자신이 주사를 맞는지도 모르고 천진난만하게 핸드폰을 바라보면서 뭐라 혼자서 옹알이를 하고 있는 도언이. 이제 제법 말이 늘어서 혼자서 뭐라..뭐라 말을 많이도 한답니다.^^ 그리고 기어다니는 속도 또한 늘어서 이제 전담마크가 붙지 않는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서 요새 눈코뜰새 없이 바쁘다지요.. 사실 화장실도 잘 못가는 형편이에요..ㅡ..ㅡ 

 

 

 

그리고 얼마전부터 잠을 설치는데 아랫 잇몸을 자세히 들여다 보니 이가 올라오려고 하는지 뭔가가 보이더라구요. 7개월이 다 되어 가는 도언이는 아직 새하얀 이가 올라오진 않았는데 이제 곧 올라올꺼 같아요~. 아기들이 이가 나기 시작하면 간지럽기도 하고 생살을 뚫고 올라오는 것이다 보니 아프기도 하다던데... 몸살을 하느냐 밤에 잠을 잘 못자는 거 같아요. 

 

 

 

그렇게 로타바이러스백신, B형간염, 폐구균백신 3차 접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 와서 쭈쭈를 먹고 곤히 잠드신 나의 왕자님.. 자는 모습이 제일 예쁘다던데.. 정말 울 도언이도 자는 모습을 보니 천사가 따로 없더라구요.^^ㅎㅎㅎ 이렇게 코~ 자고 일어나면 아팠던 주사의 기억은 말끔히 사라질꺼에요.

 

 

 

뽀로로 밴드를 붙인 이 자리는 제 옷에 피가 묻을 정도로 피가 너무 많이 나서 다시 새로 붙인 밴드입니다. 정말 피같은 피를 봤네요...ㅡ..ㅡ; 얼마나 아팠을까요?  B형간염, 폐구균백신 3차 접종은 주사를 두 방 맞고 로타바이러스백신 3차는 먹는 약입니다. 아무래도 그 날의 병원 나들이는 도언이에게는 정말 피곤했던 하루가 아니었을까 생각됩니다. 

 

 

 

그래도 나름 힘들었는지 로타바이러스백신, B형간염, 폐구균백신 3차 접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날 도언이가 밤에 잠을 설치더라구요. 밤새 잠투정과 씨름하고 잠이 들었다 생각하고 내려 놓으면 울기 바쁘고.. 주사를 맞고 온 날은 아무래도 컨디션을 잘 보고 아기 상태를 잘 지켜봐야 하겠더라구요. 오빠가 곗날이라 밤에 저 혼자 재우고 하느냐 진땀을 뺏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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