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8개월 아기 간식 포도 먹이기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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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식을 시작하면서 과일도 함께 먹일 수 있게 되었는데 그 중에서 도언이가 가장 탐내하던 과일이 바로 포도였습니다. 이유식을 시작할 시기에 포도를 처음부터 먹인 것은 아니였고 최근 9개월이 다 되어가는 도언이에게 먹여본 것이였죠~! 초창기 아무거나 잘 먹던 아기인 도언이는 갑자기 이유식을 거부하고 4~5숟갈 먹다가 짜증을 내곤 했었는데요. 최근 다시 이유식의 맛에 흥미를 보이면서 곧잘 받아먹고 있습니다.^^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도언이의 이유식을 진행하면서 저 나름대로의 방침을 세우고 있는데 이유식을 먹으면서 간식은 최대한 자제하려고 하는 편입니다. 이유식을 잘 먹지 않아서 소아과 의사쌤과 상의를 해봤는데 간식먹이는 것도 이유식에 속한다고 해서 간식은 최대한 자제하려고 하는 중입니다. 간식이라도 맛있게 먹이고 싶은 엄마의 맘이지만 밥을 먹지 않는 이상.. 간식으로 배를 채우게 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러다가 추석이 지나고 풍성한 과일등의 먹을거리가 생기게 되자 도언이가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습니다. 포도를 먹고 있는 모습을 보더니 침을 줄줄....ㅎㅎㅎ 오빠가 포도를 조금 먹여볼까..하는 의견을 내놨고 먹이기로 의견을 조율하고 포도씨를 뺀 포도알만 줬습니다.

 

 

 

첨에는 도언이가 이것이 무엇인고..하고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쳐다보면서 먹지 않았는데.. 이내 맛을 보고 포도를 향해 달려드는 사태가 발생!!! 도언이는 아무래도 밥보다 과일을 더 좋아하는 것이 분명한 것 같은데... 이렇게 포도를 먹고 있는 도언이의 모습은 하루만 볼 수 있었습니다. 왠지 계속 주면 계속 단것만 먹여야 할 꺼 같은 기분에 밥을 위해서 하루 포도천하로 끝내게 되었죠. 

 

 

 

새로운 것을 먹으면서 행복해 하며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는 도언이에게 이건.. 돌이 지나면 먹을 수 있는 거라며 달래고 또 달래주었습니다. 돌이 되지 않은 아기에게 단것을 먹이거나 간이 되어 있는 것을 먹이게 되면 편식을 하게 되면서 계속 단것만 먹게 되고 짠 음식에 깃들여 지게 되서 성장발달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저도 도언이를 위해서 최대한 돌까지는 간이 안된 음식과 달지 않은 음식들을 위주로 먹이려고 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유식을 잘 먹어줘야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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