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 많고 이유식 잘 먹는 아기 도언이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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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있어서는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는 것이 최우선이 아닐까 싶습니다. 저 또한 그런 맘이구요^^ 울 아들 도언이는... 잘 먹고 잘 싸고 있는데 잘 자는 것만 이제 해결하면 될꺼 같습니다. 물론 잠이 오거나 응가가 마렵다거나 하면 잘 먹다가도 고개를 홱~ 돌려버리기는 하지만요. 요새는 이유식을 너무나도 잘 먹어서 이뻐 죽겠어요^^ 예전에 이유식을 거부하기 까지는 아니지만.. 몇 숟가락 먹고 안 먹던 때가 있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감기에 걸린 기간과 맞물린 걸 보니.. 입맛이 없었던 듯 합니다. 지금도 감기는 조심.. 또 조심하고 있지요^^;

 

 

 

이유식을 다 먹고 그릇을 통째로 집어 삼킬듯한 모습. 이제 스스로 떠먹으라고 숟가락을 손에 쥐어주곤 하는데 처음부터 숟가락을 쥐어주면 난리..가 났던 기억이 있기에... 다 먹을 무렵에 숟가락을 손에 쥐어주고 있어요. 그럼 숟가락은 집어 던지고 이렇게 이유식 용기를 통째로 집어 삼킬듯이 마시는 시늉을 한답니다. 

 

 

 

도언이가 먹는 요즘의 이유식양은 150ml 정도. 130~140ml정도를 먹던 것을 2주 전부터 늘려서 150ml 로 주고 있는데 가끔 남기기도 하고 다 먹기도 하고 그러고 있네요. 아래에 보이는 글라스락에 한가득 담으면 150ml 가 나옵니다. 요새는 저 용량을 다 먹고 있는 셈이지요. 예전에는 저 글라스락에 절반도 못 먹었었는데.. 양이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ㅎ

 

 

 

다음날 아침. 아직 아침 식사전의 도언이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았어요. 뭔가 부스스한 모습이죠?^o^ 요새 머리카락이 많이 자라서 위로 뻗치고 있는 중이에요~. 너무 귀엽다는^^ㅋ

 

 

 

카메라로 사진을 찍는다고 하면 위의 사진처럼 가만히 있다가도 눈이 없어질 정도의 미소를 지으며 달려옵니다. 사진 찍는 것을 좋아라 하냐구요??? 아니요.. 그 이유는

 

 

 

바로 카메라 뚜껑. 저걸 저렇게 엎드려서 아무도 못가지고 가게 사수합니다. 뭐.. 가지고 갈 사람도 없지만 저렇게 좋을까.. 싶을 정도로 카메라 뚜껑을 좋아라 한다는.. 다른 아기들도 마찬가지겠지만 자신의 장난감보다는 집안의 실생활 물건들.. 전선, 밭통, 가습기, 텔레비젼, 주걱, 냄비뚜껑... 이런 것들을 더 좋아하는 도언이에요~!

 

 

 

이제 호기심도 더 많아졌고 개인기도 하나 둘씩 늘어가면서 눈을 뗄 수 없는 예쁜짓들을 많이 하고 있는데 어느새 다음달이면 도언이가 태어난지 일년. 정말 눈깜짝할새.. 일년이 지나가고 있었네요.. 벌써 한 해의 마지막 달... 오늘 문득 그런 생각을 해봤습니다. 처음으로 도언이와 맞이하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무엇을 하고 놀까...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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