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문화센터 잼잼펀 키즈스쿨 여덟번째 수업 -- 커피를 가지고 놀아요 :: 소상공인 손실보상금 신청 지급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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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이마트 문화센터에 다녀온 사진을 이번에도 한 주 뒤늦게 올리고 있는 이 게으름...ㅡ..ㅡ 정말 육아의 길은 멀고도 험한데 요즘은 도언이가 조금의 시간도 허락하질 않네요.. 여튼!!!! 울 아들의 이마트 문화센터 벌써 여덟번째 탐방기.. 제가 아주 좋아하는 커피를 도언이가 가지고 놀았답니다. 참고로 이번주는 도언이가 돌잔치를 끝내자마자 감기가 걸려서 아파서 가질 못했네요..힝

 

 

 

이 날은 다른 두 분이 오지 않아서 총 세 명이서 조촐하게 도란 도란 이야기하면서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다른때와는 달리 매우 적극적인 도언군. 저도 이렇게 문화센터에 다니면서 적극적인 도언이의 모습은 처음 봤거든요~! 커피의 향도 한 몫 한것 같기도 하고...^^; 울 아들은 커피콩을 가지고 정말 열심히 잘 놀았습니다.^^

 

 

 

엄마가 부르면 카메라도 한 번씩 봐주고 이렇게 자기 이름을 알기까지 제가 도언이의 이름을 몇 번이나 불러줬을까요???ㅎㅎㅎ 커피를 가지고 노는 잼잼펀 키즈스쿨의 여덟번째 수업은 커피라는 주제에 걸맞게 커피잔과 커피포트, 차숟가락등이 주어지고 아기 혼자 스스로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유도해 주었습니다.

 

 

 

이런 모습 처음이야.. 정말 열심히 커피를 담아가면서 놀더라구요. 혹시라도 집에서 뭐하고 놀아줄까..하고 고민하시는 맘들은 커피콩이 있다면 아이와 함께 놀아줘 보세요~! 스스로 저기 보이는 커피포트안에 커피콩도 담고 붓고 .. 아주 신나게 놀고 왔습니다.^^

 

 

 

우선 냄새가 아이들 놀이에 아주 중요한가봐요. 문화센터 잼잼펀 키즈스쿨 선생님도 도언이의 달라진 모습을 보시고 함께 좋아해 주셨어요~^o^ 한 달이 지나도 낮잠 시간과 겹쳐서 그런가.. 잘 적응하지 못하고 저에게 매달려서 울기만 하던 도언이가 혼자서 가지고 놀다니... 이 수업이 끝날때 쯤이면 아마도 걷고 있지 않을까요??ㅎㅎㅎ

 

 

 

저도 저지만 오빠가 도언이의 문화센터 수업을 기다리는 편인데 이렇게 찍은 사진이나 동영상을 보여주면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면서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집에서는 저렇게 대량의 커피콩으로 놀아줄 수 없으니 조금이라도 사서 함께 놀아주면 좋을꺼 같아요. 아니면 예전에 수업했던 모래놀이를 집에서 해줘도 좋을꺼 같아요. 

 

이제 돌이 지나면서 도언이에게도 여러가지 변화가 생겼는데 그 중에 하나가 바로 밥따로 반찬 따로입니다.ㅎㅎㅎ 죽을 엄청 싫어했기 때문에 저는 얼릉 돌이 지나서 완료기 식단으로 해주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이것도 문제가 있는데... 매번 반찬을 뭘로 해줄지.. 정말 머리가 지끈지끈...^^; 그래도 잘 먹는 모습만 볼 수 있다면 이 엄마는 피곤해도 괜찮지요~! 그리고 맘마를 먹으면서 혼자 먹을 수 있도록 숟가락을 쥐어주고 먹게끔 유도하고 있습니다. 지금도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연습을 시키지 않으면 안될꺼 같아 오늘부터 연습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결과는 도언이의 육아일기 중간 중간 보고해 올리도록 할께요^^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도언이의 잠.. 요새는 일주일에 4~5번은 혼자서 뒹굴 뒹굴하다 잠이 들어요.. 저도 신기!!!!! 전까지만 해도 젖을 물어야 밤에 잠을 잤는데 이제는 젖을 먹다가 쏙 빼버리고 혼자서 뒹굴거리다가 잠이 들어요. 물론 뒹굴거리는 시간이 조금 길어서(대략 1시간) 조금의 인내심이 필요하고 취침시간이 늦어지고는 있지만 이것도 혼자서 잠자는 버릇을 들여야 하고 언젠가는 그렇게 해야 하기에..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돌이 지나고 조금씩 걷고 싶어하는 것 같기도 하니.. 울 도언이가 돌이 지나고 나니 뭔가... 다른 느낌????? 부쩍 큰거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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