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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비가 보슬보슬오더니 낮시간대에는...햇빛만 쨍쨍하네요~ㅎㅎ

이제 앞마당 밑바닥도 거의 말랐으니..비가 와도 괜찮은듯..합니다^^ 비가 오려고 어제 그렇게 더웠나봅니다^-^

오늘 아침엔 매우 분주했었는데요..~ 다음주 월요일이 부처님 오신날이어서~ 택배회사가 쉰다고 하네요~ 그래서 쿠키주문

주신분들 오늘 일괄 배송한다고...새벽 6시부터 일어나..혼자 이리왔다 저리갔다..분주하게 뛰어댕겼네요~^^ 그래도 전~

쿠키구울때 풍기는 냄새가..느므 좋습니다~ㅎㅎㅎ 아...본론을 빼먹고 제 신변잡담으로..변질을 ㅋㅋ

오늘아침 반죽이 숙성되는 동안.. 밤새 마당텃밭아이들이 안녕했는지!! 보러 나갔습니다~

그런데..........기특하게도 새로 씨앗을 뿌린 상추, 쑥갓, 치커리가 얼굴을 내밀지 뭐에요..^^ 치커리는..조금 늦나 봅니다~

상추와 쑥갓에 비해 조금 지각을 하네요~ 그래도 저는 기다립니다...

먼저 오늘 아침에 얼굴을 보여준...새싹들을 보실까요?^^

 

 

 

 

얼굴을 내밀고 있는 모습이..나 여기있어요! 하는 것 같지 않나요?ㅎㅎㅎ 아래 사진은 치커리 새싹이랍니다~ 머리에 씨앗을

쓰고 있는 모습이 너무 귀여버...^^; 사실 상추랑..쑥갓은 아직까진 잘 구분이 안가요~ㅎㅎㅎ 같은 포트안에 뿌려서 조금 더

지나면 알 수 있을 꺼에요~

 

 

 

 

 

 

아래 사진이 쑥갓 새싹인것 같긴 한데..구분가시는 분 계시나용???   ^-^;

 

 

 

아래의 포트중 왼쪽 쪼개어져 있는 3줄은 치커리이고, 옆에 35개의 포트는 상추와 쑥갓을 뿌렸는데...어느줄에 상추와

쑥갓을 뿌렸는지...기억이 ^^;  무튼!! 오늘 아침부터 신나게 새싹들얼굴 보고 힘이 불끈 나서리..맛있는 쿠키를 구웠네요~^^

 

 

 

 

보시는 여러분...배고프신분들은...지송합니다...^^; 저도 이거 굽고 나서 옆에 떨어진것 밖에 못먹었어요~ㅎㅎㅎ

다 보내드린다구...^^부처님 오신날을 위해 사신다는 분은... 부처님께 수제쿠키를 바치시는..걸까요? 궁금했지만..

참았습니다^^ 우찌됐든 간에 ~ 어떤 용도로 쓰이건 간에~ 저는 맛있는 쿠키만 ...몸에 좋은 유기농재료로만 굽고

행복을 실어 보내드리면 되니까요~^-^ 맛있게 드십시요...부처님^^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여튼...!!!!!!또 삼천포로 빠져버렸네요~^^; 새싹 구경하다가...오늘도 맥을 못추리는 스티로폼의 상추 1동을 보고 결심을

했습니다~~!! 저아이를..다시 일으켜 세워서! 상추구실을 하게 만들어야 겠다는...의지를요!!

그래서 저번부터 구상했던 구도가 하나 있었는데요~ 작년에 수경재배에 필이 꽂혀서 테이크 아웃컵이랑 채반이랑 사놨던

것이 생각이 났습니다.. 테이크 아웃컵으로 울타리처럼 둘러주면 튼튼하게 자랄때까지 ..버팀목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이요....!

그래서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어머니가 오늘은 없으셔서 저 혼자 일사천리로..정말...오늘 오전에만 한 일이 몇가지나..

되는지..슈퍼우먼...아닐까요?ㅎㅎㅎ

 

 

 

지금부터 웃자란 상추 옮겨 심기와 울타리 지어주기를 시작할텐데요~ 사진이 엄청 많으니..화내지 마시고 ^^; 천천히 읽으

시길 바랍니다~

먼저 양쪽에 정상적인 아이들을 컵울타리를 세워서 지어준 모습입니다.

 

 

 

컵의 밑부분을 공개해 드릴께요~ 원래는 수경재배하던 컵이라서.. 밑부분이 스펀지 모양으로 (가로 × 세로)가 대략

( 3cm×3cm )정도 구멍이 나있던 일회용 컵이었습니다~ 아까워서 버리지 않고 놔두길 잘했다고 나혼자서 토닥토닥 ,....^^

그 컵을 잘드는 커터칼로다가 가스불에 달궈가면서 (잘 잘라지라고 하는건데, 불조심...또조심하시길..바랍니다^^) 동그랗

게 도려 내주었습니다~ 아래 사진에 잘 보이시나요?

 

 

 

앗!! 옆에서 보니 울퉁불퉁하네요...ㅎㅎ 그래도 흙위에 살짝 얹어 줄꺼니까 괜찮다고 또 혼자서..토닥토닥..했네요~^^

 

 

 

 

저렇게 이쁘게 상추잎을 모아모아서~ 울타리를 든든하게 쳐주었습니다~^^

 

 

 

 

 

자세히 상추울타리 지어주는 모습 보여드릴께요~ 우선은 테이크 아웃컵의 밑부분을 통과하기 위해 상추 윗잎을 살짝 오므

린 상태에서 ..

 

 

 

컵의 구멍이 난 아랫부분을 통과하여 뿌리가 안나오게 살살 잡고서 구멍으로 통과 시켜주시면 됩니다~그리고 나서 조심하셔

야 할 부분은 상추 뿌리가 다치면 안되니 컵을 움직이지 않을 정도로만 살~짝!! 눌러주세요~^-^

 

 

그럼 이렇게 끝이 납니다~^^ 보이시나요? 맨땅에 헤딩하던 상추들이 이제는 바로 서서 세상을 바로 볼 수 있는 위치에

있다는 것을..정말 씨앗만 뿌리면 다 되는게 아닌가봐요..ㅠ 이렇게 연약한 아이들은 인큐베이터를 만들어서 잘 자랄때까지

보살펴 줘야 하니 말이죠~^^ 상추키우기의 또 다른...방법~ 웃자란 상추 일으켜 세우는 방법입니다~!! 

 

 

 

 

 

어찌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한 찰나...역시..쉬운일은 아니었습니다~ 중간에 솎아내지 않은 저 많은 상추들이 잘 달리고 있는

저의 질주를 막아버렸네요...^^; 컵은 씌울 수는 있으나..컵의 윗부분이 차지하는 면적때문에 컵을 촘촘히 못세운다는...

장벽에 부딪혀버리고 말았네요...이걸...우째...생각못했나...그래서..또 과감히!!! 결정했습니다~!!

 

 

 

 

그냥 파버리는 거죠... ^^; 다시 파서 생생한 놈으로다가 다시 간격 맞춰서 심고, 좀 미안하지만..부실한 상추들은 ..아깝지만

이 역시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하는 마음으로다가~ 버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오늘도 맹활약중인 저 노란스푼...작년

손잡이*컴에서 김장용 씨앗을 사면서 스푼이랑 포크 한세트를 사은품으로 받았는데요~ 포크는 저의 힘으로 부러뜨리고 저

노란 스푼만이 살아남아서 저렇게 유용하게 쓰이고 있습니다..~ 다시..본론으로 돌아와서... 웃자란 상추를 옮겨심고 있는 중

인데요~ 뿌리가 어느 정도 깊게 들어갔을테니 숟가락을 푸~~욱 찔러서 깊숙히 심겨 있던 상추를 빼냅니다.~

 

 

 

 

우선 중간부분을 다 파내어 웃자란 상추들을 총집합하여 꺼내어 보니...전부..싱싱해 보여서...잠시 갈등을 때리다가...

뿌리로서...감별작업을 다시 들어갔네요~^^ 그나마 상추잎을 많이 보유할꺼 같은 상추들을 제 나름대로 검열해 보았습니다!

이 역시 어머니가 아시면...노발대발하실 수도 있지만..지금은 안계시니..제가 알아서~ㅎㅎㅎ

 

 

 

 

혼자 심으면서 사진까지 찍느냐고 손이 후덜덜 떨리는데...사진도 떨렸네요... 양해부탁드리고 그냥 봐주세용 -_-;

나중에 어머니 오시면 괜히 옮겨 심었다는말 안들으려고 정말 태어나서 세번째로 조심조심..옮겨 심고 컵을 씌어줬네요~

 

 

 

 

 

 

짜잔...~~~~ 다 옮겨 심은 스티로폼 1동(?) 상추입니다~ 새롭게 변신했나요? 정말 든든한 상추의 친구 '컵양' 되겠습니다.

안정적인 구도에...중간 중간 유도리있게(?) 작은컵과 큰컵을 믹스해서 자리 비좁지 않게끔!!! 오만 사투리가 다 나오는

데요~^^

제가 원래는 서울사람인데 이제 부산에서 오래 살았다고 부산아지매 말투가 다 되어 가네요~ㅎㅎㅎ

무튼간에~!! 상추키우기의 또 다른...골칫거리..웃자란 상추 옮겨심기는..15분만에 끝이 났습니다~ 아..그런데.....다 옮겨심고

나니 뒷줄의 청치마상추가 너무 북적거려서~ 하루라도 빨리 솎아서 먹어주지 않음 .. 산발이 될꺼 같네요~^^;

 

 

 

 

옆에서도 보고,

 

 

 

앞에서도 봐도~해주길 잘했다는 생각뿐...ㅎㅎㅎ 그럼 나머지 상추들은 어떻게 크고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나머지 상추2동과 상추3동은 이미..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예정에도 없던 아이들을 하나씩 새싹들을 긁어 모아서 심어준건

데요~ 얼마전에 EM원액 희석해서 뿌려주고! 폭풍성장하는 중입니다..^^ 얘네들도 좋은 영양제인줄..아나봅니다..^^

 

 

 

 

 

 

 

 

 

 

 

 

이러다가 상추키우기가 상추나무키우기로 둔갑하는것은...아닌지...모르겠어요~~^^ 저렇게만 잘큰다면 말이죠~ 오늘은

아래 사진처럼 상추를 감싸고 있는 든든한 울타리안속으로 .. 물을 듬뿍 주었답니다~ 예전에는 물을 주기도 겁날 정도로

물을 주기만 하면 푹푹 쓰러졌는데요 (항상...상추에 물줄때는 초긴장상태로..ㅎㅎㅎ)  이제는 저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컵안

속으로 물을 콸콸~~ 줄 수 있습니다. 힘든 일주일이 지나고 오늘부터 주말이라고 할 수 있는 금요일인데요~ 상추키우는법

지금 이 글을보고 계시는 여러분들...모두 주말 행복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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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jwandroid.tistory.com BlogIcon 초보플밍지기 2012.05.26 14:08 신고

    너무 맛있게 보이네요.
    근데 상세한 사진과 설명 너무 잘되어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도 사무실에서 남들은 허브키울때 상추를 키우고 있지만 막키우는게 아니었군요.
    저도 월욜날 사무실가면 다시한번 봐야 겠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여기 오늘날씨는 무쟈게 덥답니다.
    건강조심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 초보플밍님~~고맙습니다~^^
      상추키우기가 제일 쉽다고 하지만..
      저렇게 웃자라는 놈들은 어찌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어요~
      ^^;
      그래서 임시방편으로다가..컵으로 울타리를 쳐주었네요~ㅎ
      많이 부족해도 잘 봐주셔서 감사..또감사드려요~^^
      부산도 날씨가 완전 여름날씨에요~ 이러다가 6월달 되면
      해운대해수욕장 개장한다하겠어요^^
      초보플밍님도 몸건강히~ 주말 즐겁게 보내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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