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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에 마당에 내어 놓고 오늘 아침에 목욕 다녀온 뒤 고추의 첫꽃(방아다리)을 따주었습니다. 오늘은 집에서 고추키우기의 부제로 첫꽃인 방아다리 제거하기에 대해서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부랴부랴 영양제와 EM원액을 섞어서 주고 난뒤 아침에 마당에 나가 보니 쌩쌩하더군요!^-^ 다행. 방아다리따주는 사진찍고 빨리 올려봅니다.ㅎ

 



잠깐!!!!! 여기서 방아다리란?
고추는 가지가 갈라지는 곳에서 열매가 달립니다. 맨처음 줄기가 세 개로 갈라지는 그 곳을 ' 1차 분지 '라고 하는 데요~ 그 갈라지는 곳에 고추가 달리게 됩니다. 바로 1차 분지에 달린 고추를 방아다리라고 부릅니다~^^ 이 방아다리는 제거해주고 방아다리 아래의 가지는 다 제거하고 잎은 남겨 주셔야 합니다. 이때, 잎이라고 해도 곁순은 제거 대상이 되겠죠?

 

그럼 함께 고추방아다리 따주는것을 보실까요?^^

 

아래 사진처럼 저렇게 언제 꽃이 활짝 폈나 모르겠어요 ^^ 정말 대단한 놈! 아침햇살을 받고 정말 하얗게 아주 이쁘게 달려있는 방아다리입니다~! 물론 꽃이 안피어 있어도 몽우리만 물고 있어도 1차 분지에 난 방아다리는 따주시면 되요.

 

 

 

 

이제 따주기 시작합니다. 위에서도 얘기했다시피 원줄기에서 세갈래로 아들줄기가 갈라지면서 그 사이에서 피는 꽃을 방아다리라고 합니다~! 저꽃을 따주지 않으면 저 꽃으로 영양분이 집중을 하기 때문에 더 많이 크지 못하고 수확량이 적어지게 되죠. 아래 사진처럼 저 곳을 손끝으로 '똑' 따주시면 됩니다. 가위로 자르지 마시고 손으로 따주세요! 가위는 자칫 소독이 안되있으면 세균이 옮아서 저 고추나무를 한순간에 죽일 수 있기 때문이죠. 조심하세요ㅎㅎ

 

 

 

아.. 너무 이쁘죠? 꽃의 모양이 누가 손으로 그려 놓은듯. 곱고 정갈한 그 자태가 따주기 아까울 정도이나 이런것에 현혹되시면 맘약해지시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 아시죠??ㅎㅎ 맘 굳건히 먹고 손으로 살짝 '똑' 따주시면 됩니다.^^

 

 

 

 

총 세그루에서 꽃이 달렸는데요. 두번째 고추방아다리 제거하는 모습입니다. 정말 나 꽃이다..하는 자태입니다ㅎㅎㅎ 역시 손으로 살짝 따주시면 됩니다.

 

 

 

 

 

세번째 고추나무입니다. 방아다리제거하는 모습 한 번 보시고 따라하시면 됩니다! 누구라도 하실 수 있는 방아다리제거입니다ㅎㅎ 저도 하는걸요^^

 

 

 

 

이렇게 총 세개의 방아다리를 제거 해주고 한 곳에 모아봤습니다. 방아다리는 첫꽃이므로..아쉬움이 제법 많겠지만  더 많은 꽃과 그리고 열매가 달리기를 기원하는 하나의 주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아참!!! 그리고 방아다리 밑의 가지는 다 쳐주셔야 합니다!!! 잎은 따주시면 안되구요. 가지를 다 쳐주셔야 통풍이 잘되고 역병에 걸리질 않는답니다. 여러분들도 언능 텃밭에 나가보셔서 방아다리가 있거든 제거 해주세요!

 

 

 

고추나무가 집앞 마당에서 무럭 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물론 아지까지는 벌레도 없고 이렇게 첫꽃인 방아다리만 제거해 준 상태이기 때문에 고추가 열리거나 하지도 않았습니다.ㅎ 서서히 집에서 고추키우기에 대한 계획을 세우고 있는데 사실 고추나무가 4~5그루만 있어도 집에서 요리할때 쓰는 고추는 거의 조달된다고 보시면 됩니다. 어서 빨리 고추가 달리면 맛있는 요리를 해서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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