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방울토마토 키우기 네번째 이야기입니다.

아마도 책에서 읽은 적이 있습니다. 어려운 일을 겪고 나면 한층 더 성숙해진다...는 그런말이요~! 사람만 적용되는 문구가 아니었네요ㅎ 아무래도 힘든 일이 있고 나면 그 자리에 그대로 남아 있지 않고  발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얼마전에 토마토의 첫꽃과 열매를 따주었다고 올렸던거 기억하시나요? 혹시 못보셨다면..이리루..   → [방울토마토 곁순제거와 첫열매따주기]

보시면 아시겠지만.. 열매채소는 첫열매와 꽃은 따주어야 한답니다~! 그 이유는 저번에도 말씀드렸지만 첫 꽃과 열매가 달리다 보면 식물은 거기에 온 힘을 다해 영양분을 보내기에 여념이 없어서 식물이 더 크질 못하는 거죠~! 만약에 그걸 따지않고 두면 더 크게 키울 수 있을 꺼라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시다면 한 번 모험해 보시면아실껍니다^^; 정말 대를 위해 소를 희생할 줄 아는 절제미를. 텃밭가꾸시는 모든 분들의 미덕이 아닐까요??^-^

자..이제 토마토가 얼마나 커버렸는지 함께 보실까요?^^

와....정말 이렇게 비교삿을 보니 적어도 3배이상은 자란것 같아요ㅎ 저만 그렇게 보이나요?^^ 위의 사진을 보시면 아시다시피 정말 많이 크고 있다는 것이 보이시죠? 집앞 마당에서 방울토마토의 모습을 오늘 찍은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아래와 같습니다~!

첫 열매와 꽃을 따주어서 안크기는 커녕 더 많은 열매를 맺으려 꽃이 활짝 핀 모습입니다^^ 기특하다고 칭찬하여 주고 왔네요ㅎㅎ 아마도 토마토 두그루 정도면 우리 네식구가 먹을 만큼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어찌 어찌 인연이 되어 이렇게 우리집에 오게 된 토마토가 기특하기 짝이 없습니다!!

아래 사진은 얼마전에 곁가지가 몰라보게 커버려서 싹둑 제거해준 방울토마토입니다~. 아마도 병균이라도 옮기면 어쩔까 하고 걱정했었는데.. 이와 같이 매우 잘 자라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방울토마토도 꽃을 활짝피어 열매를 맺을 준비를 하고 있는 중입니다. 식물영양제를 조금 더 보충해 주어야 할듯하네요!

무엇보다도 토마토키우기의 중요한 핵심은 모종 선택에서부터 시작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모종이 튼튼하고 꽃이 핀것을 고르시면 조금 더 손쉽게 키우실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모종도 조금 비싼 것을 사셔서 안전하게 키우시는 것을 권해드리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방울토마토기우기의 걸맞는 종자는 병해에 강하고 튼튼해서 당도도 달기 때문에 차라리 처음부터 좋은 종자를 사셔서 걱정없이 키우시는게 맘편한 길이 아닐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