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준비물리스트를 작성하던 중에 아기가 태어났을때 가장 중요한 것이 배냇저고리인것을 알고 배냇저고리 만들기(DIY)를 사러 인터넷을 뒤져봤더랬죠~^^ 많은 산모들이 추천해주는 사이트이기도 하고 출산준비물리스트를 꼼꼼히 말해주시는 것을 보고 맘에 들어 결정한 배냇저고리 만들기! 출산준비물리스트의 제일 처음은 배냇저고리인데 태어나는 아가가 처음으로 입는 옷이기 때문에 엄마가 직접 만들어 주면 그 의미가 남다르다고 합니다. 어차피 1달~2달 정도만 입히면 되는 옷이기 때문에 출산준비물리스트의 스타트인 배냇저고리는 3~4벌 정도만 있으면 된다고 하네요. 아기들은 땀을 많이 흘려서 자주 갈아 입혀야 하고 매일 씻겨야 하기 때문에 여벌의 옷은 반드시 필수!!!

폭풍검색으로 알게 된 옹아리닷컴. 배냇저고리 만들기 세트가 있었는데요. 배냇저고리의 모양새도 튀지않고 평범하고 문양도 내년 말띠해를 기념한 말의 모양이 들어간 것이 맘에 쏙~들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것은 출산용품 세트로 된 것인데 그 중에서 오늘은 배냇저고리 만들기만 소개하려고 합니다. 아기옷을 만들어 본 적이 없어서 조금 힘들꺼라 예상하고 받아본 배냇저고리 만들기... 그도 그럴것이 바느질은 수없이 해왔지만 옷을 만드는 것은 중학교에 다닐적 상의, 하의 옷을 가정 선생님의 지휘하에 만들어 본 것 빼고는 단 한 번도 없었기 때문에 조금 긴장을 했던건 사실이죠^^;; 하지만 그 긴장이 헛된 것이었음을... 아기옷중에 제일 먼저 입는다는 배냇저고리 만들기는 목둘레 부분의 바이어스가 이미 완성이 되어오기 때문에 소매부분과 옆선만 바느질하면 되기 때문에 초급 난이도의 배냇저고리 만들기였습니다.^o^

저는 어제 소매만들기를 완성을 했고 이제 옆선만 박으면 끝이에요~. 배냇저고리 만들기는 이틀 정도면 충분히 만들 수 있을꺼 같아요^^ 배가 나와서 앉아서 하는 작업이 조금은 힘이 들지만 배가 조금 더 나오면 만들 수 없을꺼 같은 예감때문에...ㅎㅎㅎ 지금 빨리 만들어 놓아야 할꺼 같습니다. 출산준비물리스트의 제일 위에 적히는 배냇저고리.. 제가 직접 만든다는 것이 정말 감격스럽고.. 기쁘고.. 벅찹니다.!

이렇게 목부분의 바이어스는 이미 완성이 되어서 옵니다. 이것도 스스로가 바느질 할 수 있도록 옵션에서 빼셔도 되지만 목부분의 바이어스는 자칫 바느질을 잘못하면 아기가 까끄러워 할까봐.. 저는 완성이 된 것을 골랐습니다. 그렇다고 돈을 추가로 내는 것은 아니었으니까요!!^^

출산준비물리스트를 잘 살펴보시면 배냇저고리와 세트로 준비하셔야 할 것이 손싸개, 발싸개, 턱받이, 속싸개 입니다. 저는 이 모든 것들을 배냇저고리와 함께 세트로 주문했었구요. 오가닉천을 따로 떼어서 만들어볼까.. 생각도 했었지만 몸도 불편한데 조금 복잡해지면 포기할꺼 같은 느낌에 그냥 출산용품 diy를 파는 사이트에서 한꺼번에 주문을 했습니다. 뭐.. 생각해 보니까 돈도 이렇게 주문하는 것이 훨씬 더 절약된 거 같습니다.ㅎㅎㅎ

배냇저고리 만들기를 이제 스타트했는데요~. 출산전에 준비해야 할 것들이 한 두가지가 아니어서 어떻게 무엇부터 준비해야 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그래서 차근 차근 아기옷부터 조금씩 준비하려고 합니다. 제 몸이 괜찮다면 배냇저고리는 제가 2~3벌 정도 더 만들 생각이지만 일단 주문해 놓은 것부터 만들어 둔 다음 생각해 보려구요! 출산준비물리스트.. 이제 요것들을 잘 정리해서 블로그에 하나 둘..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