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텃밭가꾸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데요~. 얼마전에는 강낭콩이 발아한 모습을 보여드렸었죠?^^ 오늘은 상추씨앗이 발아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뭐...상추씨앗이야~많이들 보셔서 아시겠지만 떡잎은 두 개인 식물로써 기온만 맞으면 봄, 여름, 가을, 겨울 4계절동안 수확하여 드실 수 있는 효자작물입니다. 상추키우기...저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작년까지는 마당에서 넓게 작물들을 키워오다가 올해부터 결혼과 동시에 아파트베란다에서 텃밭을 가꾸게 되었는데, 좁은 공간을 고려하여.. 이렇게 발아를 한 씨앗을 흙으로 옮겨 심기로 작전을 세웠습니다.^o^ 수경재배까지는 아니지만 상추키우기의 백미는 수확아니겠어요?^^ㅎㅎㅎ 우선 상추키우기 발아과정부터 함께 보실까요?

이렇게 상추씨앗은 씨앗을 모자처럼 쓰고 있다가 서서히 벗기 시작해서 본 모습을 보이게 되죠~!

이런 상태에서 2일 정도만 지나면 아래와 같은 상태로 쑥쑥 성장한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정말 씨앗껍질을 벗고 나면 금방 크는 상추씨앗입니다.^^ 베란다텃밭가꾸기를 시작하시는 분들은 이렇게 상추의 떡잎이 나기 시작하면서 양액을 보충해주시는 것이 좋은데, 저는 예전에 수경재배를 할때 사용했던 대유물푸레 A,B를 섞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도 나중에 따로 포스팅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아마도 이 방법이 베란다텃밭 가꾸기에는 가장 이상적인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이렇게 쑥쑥 커가는 상추키우기편! 저번에 엄마가 주신 적상추의 모종이 이제 제법 커서 고기파티를 할 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요~. 상추키우기가 힘들지 않은 이유는 적당한 햇빛과 수분보충 바람만 통하게 해준다면 어렵지 않은 작물입니다. 하지만 베란다라는 특성상 이러한 조건을 만족하기가 다소 어려워서 많은 분들이 상추키우기를 포기하시는 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저 또한 남향이 아닌 아파트에서 살다 보니까 이런 저런 어려움이 많은데, 나름 울 집에 맞는 환경을 찾고 연구하는 중입니다. 베란다창문을 열어두어야만 직사광선이 들어와서 작물들이 잘 크는데.. 어차피 벌레들은 어느정도 포기해야 하는거 같아요^^; 상추키우기~! 본잎이 나면 다시 찾아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