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아버지께 드릴 선물하나 추천해 드릴까요?^^ 저번에 소개해 드린 오이맛살 롤샌드위치 기억하시나요? 못보셨다면 이리루 >>> 오빠의 아침밥 - 오이맛살 롤샌드위치. 오빠가 하도 맛있다고 하길래..(사실 너무 맛있다고 하니 의심이 가긴 하지만^^;;) 엊그제 어머니, 아버지 뵈러 시댁에 가기로 해서 몇개 만들어서 싸가지고 갔습니다.
만드는 방법은 똑같지만, 이번에 어머니, 아버지께 드릴 선물로다가 싸가는 거라 빵의 선정을 조금 까다롭게 하였습니다.
몸이 조금 편찮으신 아버지의 건강을 위하여 그냥 우유식빵대신 크렌베리가 들어간 영양식빵을 선택하였죠~! 물론 오빠는 아무거나 먹어도 소화를 잘 시키니^^ㅋㅋㅋ 그냥 먹어도 맛있을 테지만, 소화기관이 약해지신 어머님, 아버님의 건강을 위한 선물로 영양식빵을 선택했습니다.^^
총 6장의 식빵을 사서 돌돌 말았는데요~! 이렇게 말아 놓고 일하고 온 뒤에 랩을 씌운채로 썰어서 모양을 잡고, 꼬다리(?)는 저랑 오빠랑 먹고 안쪽에 이쁘게 나온 샌드위치만 선별하여 포장을 했어요.^o^
집에 있던 조그마한 박스에 쏘옥~~~ 들어가는 아주 알맞은 크기의 오이맛살 롤샌드위치.. 상자위에는 허니머스타드 소스와 플레인요거트가 섞인 소스가 묻을까봐 유산지 두 장을 깔았습니다.! 한장을 절반 내서 포개어 놓으니~~딱!!!입니다.^^ㅎㅎㅎ
오빠가 유달시리 좋아했던 브라우니도 2개 호일로 싸고, 그 위에 냅킨으로 감고, 빨간 리본으로 묶은 뒤에 또 빵봉지로 한 번더 감싸기!!!!! 초코라 녹지 말라고 완전 밀봉^-^ 저의 비밀레시피 쫀득쫀득 퍼지 브라우니~~만드는 법을 알고 싶으신 분들은 이리로 >>> 쫀득한 퍼지 브라우니
제일 실사에 가까운 사진이 바로 아래 사진의 모습과 같습니다~! 아마도 샌드위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여러가지 샌드위치를 드셔보셨을텐데요~~! 어머니, 아버지께 드리는 선물인 오이맛살 롤 샌드위치는 샌드위치종류중에서도 베스트에 뽑히는 히트 아이템입니다. 파리 바*트나 뚜레*르에서 많이 보셨을 법한 롤샌드위치는 조금 크게 만들어서 그 사이에 양상추, 토마토, 치킨 등등을 넣어서 만드는데, 그 가격이 하나에 5000~6000원 정도니.. 이렇게 대량생산해서 먹고 싶을때, 만들어 먹는 것도 나쁘진 않겠죠?^^
저번에는 그냥 집에 있는 햄을 썼는데, 이번에 어머니, 아버지께 드리는 선물용 롤샌드위치에는 스팸을 이용하여 만들었어요~! 사실 맛은... 저번에 그냥 집에 있는 평범한 김밥용햄이 쪼금...나은 거 같아요^^;; 물론 이것도 제 입맛이겠지요??? 참고로 저는 우동빼고 다 먹는 사람이자, 남들이 맛 없다고 하면 같이 맛없고, 남들이 맛있다고 하면 맛있는 ... 지극히 평범한 미각의 소유자입니다^^ㅎㅎㅎ
사실 샌드위치 만드는 방법은 그리 어려운 것은 아니에요~! 제가 샌드위치를 만들게 된 계기또한 시집가기전 엄마가 밥맛이 없다고 해서 식사를 안하시길래... 집에 있는 사과와, 계란, 햄을 이용하여 다져서 빵위에 발라 드린 것이 이렇게 지금까지 샌드위치를 만든 기원이기도 합니다^^
반드시 위에 나열되어 있는 재료로만 만드실 필요는 전혀 없으니, 지금부터 냉장고 문을 열고 맛있는 무언가를 만들 재료가 있는지... 먹지 않고 유통기한이 지나가고 있는 재료는 있는지 살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