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면서도 부드러운 점심식사를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서 오늘은 특별한 메뉴를 들고 왔지요^^ 저도 오빠도 아침을 잘 안먹고 일하기 때문에 빵으로 아침을 대신하는데요. 바로 카스테라 빵이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무엇보다 우유와 잘 어울리는 카스테라빵... 그중에서 기존의 카스테라빵과는 조금 성격?이 다른 나가사키 카스테라지요~ㅎㅎ 그리고 오븐이 필요없는 밥통 카스테라 레시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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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비에서도 종종 나왔었는데 아시는 분은 아시는 나가사키 카스테라~!!! 일본에서 수작업으로 직접 하나 하나 손으로 반죽하는 모습을 보고 정말 가슴이 두근..거렸던 그때의 첫 경험! 정말 팔이 빠져라..하고 휘핑기를 돌리는 그 모습은 아직도 잊지 못하겠어요^^;; 그럼 나가사키 카스테라의 레시피를 공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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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료
강력분 200g, 설탕 92g, 설탕 92g(따로 계량), 계란흰자 8개, 노른자 9개, 우유 45g, 럼주 45g(그냥 집에 있는 정종같은 종류면 다 됨), 꿀 45g, 소금 1g
위에 밥통으로 나가사키 카스테라 만드는 재료를 이용해서 만드시면 됩니다. 사실 이건 비밀레시피이기도 하고 만드는 방법을 자세히 아시는 분들이 많이 안계시더라구요! 그럼 비밀레시피를 공개해 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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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밥통 나가사키 카스테라 만드는 방법
먼저 저는 별립법으로 만들었어요~. 이건 계란 흰자와 노른자를 분리해서 만드는 방법이고 조금 난이도가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면 카스테라의 식감이 엄청 부드러워요^^ 재룔르 각각 아래와 같이 계량하시고 계란 흰자는 차갑게, 노른자는 따뜻하게 해야 하는 것이 포인트에요. 설탕 계량해 둔것은 하나는 흰자에 넣고, 하나는 노른자에 넣을 꺼라서 따로 계량해 둔것입니다^^
2. 밥통 나가사키 카스테라 만드는 방법
계란 흰자부터 거품기로 거품을 내어 줍니다. 만약 거품기가 없으면 손으로 하셔도 되는데.. 손의 힘이....ㅜㅜ 예전에 제가 손거품기로 해봤는데 너무 너무 팔이 아파서 지금은 거품기의 도움이 없이는 아무것도 못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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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을 3번에 나누어서 거품기로 거품을 내어 줍니다. 설탕을 정말 잘 녹여야 하는 것이 포인트인데.. 나중에 잘 부풀어 오르므로 거품기를 1단에 두시고 설탕을 잘 녹인뒤에 5단으로 쎄게 돌려서 거품을 한 번에 왕창 내어줍니다. 요 기술도 하시다보면 점점 늘어요^^ 아래 우측 사진 보이시나요?
저 정도의 뿔이 날 정도로 거품이 일어날때까지 저어주시면 되요~. 끝에 선 뿔이 약간만... 휘어질 정도로요! 너무 쎄게 저으면 노른자와 섞이지 않고 흰자가 따로 놀아서 나중에 빵이 아닌 떡이 되지요...ㅜ 이렇게 흰자의 머랭이 완성이 되면 랩을 씌운뒤에 재빨리 냉장실에 넣어두시면 됩니다^^
3. 밥통 나가사키 카스테라 만드는 방법
노른자 머랭은 따뜻하게 해서 거품을 내야 하는 것이 포인트인데요~. 따뜻한 물을 담는 그릇은 노른자가 담긴 그릇이 담길 정도의 넓은 그릇이어야 해요. 너무 뜨거우면 안되고 아래의 사진처럼 기포가 날때까지정도만 끓이시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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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밥통 나가사키 카스테라 만드는 방법
이렇게 밑에 따뜻한 물을 담은 그릇에 담궈서 노른자 거품을 내주시면 됩니다. 설탕은 한 번에 다 넣어주시구요! 그리고 제일 작은 1단에서 설탕을 녹입니다. 40초 정도면 다 녹을꺼에요. 그리고 그 다음은 제일 빠른 5단에서 6분 정도에서 거품기를 돌려주세요. 다시 중간 단계인 3단 정도에서 3분 정도 돌려주세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1단에서 1분. 다시 정리해볼까요?^^
1단에서 40초 > 5단에서 6분 > 3단에서 3분 > 1단에서 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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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1단에서 1분은 쎈 단계에서 거품을 내면서 생긴 기포를 없애는 단계에요. 반드시 거쳐주셔야 하는 단계지요~! 기포들을 속까지 거품기를 넣어서 죽여?주셔야 매끈한 나가사키 카스테라가 완성이 됩니다.ㅎㅎㅎ 완전히 완성이 된것을 확인하시려면 아래와 같이 거품기를 들어보았을때 거품기를 지그재그로 흘러 내려보면 저 리본 모양이 10초 정도는 유지가 되어야 잘 된겁니다.
5. 밥통 나가사키 카스테라 만드는 방법
방금 냉장실에 넣어두었던 계란 흰자를 꺼내어서 반정도 뜬 다음에 살살 노른자 거품과 함께 섞어주시면 됩니다. 반죽상태가 촉촉해야하기 때문에 지금 넣는거죠! 살살.. 아기 다루듯이 하셔야 거품이 죽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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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마지막으로 밀가루와 소금을 같이 체에 쳐서 거품과 함께 섞어줍니다. 이때도 살살.... 그리고 반죽의 가운데 부분에 밀가루가 잘 가라앉기 때문에 바깥쪽에서 가운데 쪽으로 원을 그려준다는 기분으로 저어주시면 되요^^
6. 밥통 나가사키 카스테라 만드는 방법
이제 마지막 단계입니다. 밥통으로 카스테라를 만든다고 했으니 밥통을 준비하셔야겠죠?^^ 밥통에다가 식용유를 코팅한다고 생각하고 전체적으로 얇게 발라주시고 아까 만든 반죽을 부어주면 됩니다. 너무 반죽이 많다면 아래와 같이 저 정도 선에서만 부어주세요. 나중에 넘쳐서 밥통이 난리가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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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통에 따라 다르겠지만 쿠쿠는 만능찜 기능으로 60분 정도 해주시면 완성이에요~! 그럼 아래와 같이 맛있는 나가사키 카스테라가 짠~하고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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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에서 꺼내 보았어요~! 이렇게 밥통에서 꺼내어서 뒤집으면서 카스테라를 높은 곳에서 한 번 떨어뜨려서 충격을 주셔야 합니다. 그래야 카스테라가 푹~꺼지지 않아요^^ 처음 구워진 모습 그대로 유지가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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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통 나가사키 카스테라. 정확히 4등분하여 한 조각을 먹기 위해서 우유와 함께 접시에 옮겨 담았지요. 카스테라는 우유가 최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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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통에다가 카스테라를 구웠을때 좋은 점은 진공상태에서 빵이 정말 골고루 잘 구워져 나온다는 점이에요. 오븐에서 굽다보면 가운데가 안구워져서 반죽이 흘러내리는 경우도 간혹 있는데 밥통으로 카스테라를 구우면 그럴일이 전혀 없답니다.ㅎㅎㅎ 밥통의 만능찜 기능은 정말 만능찜의 기능을 톡톡히 한답니다.^^ 너무 편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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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는 우유만 먹으면 배가 아파서 생우유를 전혀 못먹고 초코우유, 딸기우유, 바나나우유 같은 것만 먹었는데 이제 습관이 되다 보니까 이렇게 생우유를 먹어도 전혀 배가 아프지 않답니다.ㅎ 뭐든 습관이 중요한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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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밥통으로 나가사키 카스테라를 만들어 봤는데요. 카스테라는 국민빵이라고 불리는... 싫어하시는 분이 거의 없을 정도로 인기있는 빵이지요. 하지만.. 만들때 보시면 아시겠지만 들어가는 재료가 국민빵이 아닌 황금빵이라는 사실...계란값도 비싼데.. 계란이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그래도 집에서 내 아이와 가족이 안심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다면 이렇게 홈베이킹을 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합니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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