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전자렌지를 이용한 간단한 떡만들기를 보여드렸는데요~ 조금 밍숭맹숭한 인절미떡이어서 실망하셨다면 실망하셨을까봐~ 그 속에다가 감자소를 넣은 일명 감자단자를 빙자한 감자떡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감자의 비쥬얼을 생각해 보신다면 이런 전자렌지 요리중에 저는 최고의 요리라고 생각되는데요~~ 우선 감자를 쪄야 하고 찰떡을 만들어야 한다는 부담감에 멈칫!하시는 분들이 계실꺼 같아서 제가 요근래 포스팅하였던 글들을 링크걸어둘테니 천천히 읽어보시고 따라하시기 바랍니다. 감자는 미리 전날 쪄놓으셔도 되는데~제가 포스팅했던 감자삶는 법은 전자렌지로 간단하게 초고속으로 감자를 찌는 방법이므로 누구나가 다 따라하실 수 있는 감자삶는 방법이 되겠습니다.^^
아래 사진에 적혀있는 내용대로 재료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재료는 집에 항상 구비되어 있는 설탕, 소금, 물을 제외하고는 감자와 찹쌀가루만 준비하시면 되겠네요^^; 너무 쉬워서 저 욕하시면 절대루~~~안됩니다.^^;;
제일 처음으로 해주셔야 하는 작업이 감자를 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자렌지에 감자를 6분만에 찌는 방법은 여기 → [전자렌지로 감자삶기]에 포스팅이 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마 우리나라에서 최고로 감자빨리 찌는 방법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감자를 찌셨으면 껍질을 벗기고, 으깨주시구 여기에 설탕을 1큰술, 소금 한 꼬집을 같이 넣어서 버무려주세요. 그리고는 한 숟가락씩 떠서 손으로 둥글게 모양을 잡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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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를 중간 크기로 4개를 삶아 두시면 저렇게 한 숟가락씩 떠서 네모모양으로 만들어 두면 딱 9개가 나오니 갯수도 참고해 주시기 바래요~. 더 크게 만들고 싶으시다면 더 크게 감자단자를 만드셔도 되니 크기는 스스로 정하시면 됩니다만, 모양은 네모모양으로 하셔야 나중에 찰떡으로 감쌀때, 쉽게 모양을 낼 수가 있기 때문에 감자단자를 만드실 때에는 왠만하면 네모모양으로 하시는 것이 비쥬얼도 좋다는 점!! 참고해 주세요.
찰떡을 만드셔야 하는데, 재료는 위와 같고 만드는 방법은 여기 → [전자렌지로 떡만드는 방법] 에 포스팅을 해 두었으니 먼저 읽어 주시고 만드시면 됩니다. 전자렌지로 떡만드는 방법도 아주 간단한 방법이니... 그냥 쉬엄쉬엄 재미로 만든다..생각하시고 만들어 주시면 될꺼같아요^-^ 이렇게 전자렌지로 떡만들고 난 후에는 감자를 감쌀 수 있는 크기만큼 뚝 떼어서 상,하, 좌, 우로 쭉쭉 늘려서 직사각형 모양으로 만들어 주세요. 떡자체가 매우 찰지기 때문에 반드시!!!!!!!! 손에 냄새가 좋은 참기름을 약간..아주 약간만 손바닥에 묻혀주시고, 떡을 만지셔야 합니다. 참기름을 손에 바르지 않으시면 손에 쩌~~억~~~~하고 달라 붙어 대략난감한 일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ㅡ.ㅡ
쫙 펼친 떡위에 감자소를 올리고, 양옆을 먼저 감싸주고 위,아래를 감싸주어 선물포장 하듯이 포개어 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경계선은 손으로 꼬집꼬집하여 티가 안나게 매만져주세요. 그리고 그렇게 예쁘게 안 만드셔도 되요...실은 나중에 카스테라가루로 겉에 묻혀줄꺼니까요^^ 그냥 직육면체모양으로만 만들어 주시면 됩니다. 두 번째 사진을 자세히 보시면 손바닥위에 놔두었을때, 저 정도의 크기가 나옵니다. 물론 제 손의 크기가 조금 작은 이유로 크게 보일지는 모르겠지만..^^; 손이 번들번들한게 보이시죠?? 참기름을 발라서에요~ 참기름을 바르지 않으면 손에 떡을 묻힌 모습에 한숨이 나올수도 있다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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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완성된 감자단자는 달라붙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으니, 서로 떨어뜨려놓고서 밑에도 역시 참기름을 조금 발라놔 두시면 나중에 잘 떨어질꺼에요. 저는 종이호일위에 기름을 바르지 않고 놔두었는데도 달라붙지 않았어요~!
그냥 이렇게 드셔도 되고, 카스테라 가루를 곱게 체에 거르거나 혹은 믹서기에다가 빵을 넣고 갈아주시면 아래 사진과 같이 곱게 갈리게 되는데 이것을 겉에다가 묻히면 더 맛있는 감자단자가 만들어 집니다. 그리고 감자단자의 비쥬얼에 제일 가깝기도 하구요~! 이렇게 만들어 주시면 감자단자 만들기는 끝이 납니다.^^ 정말 쉽죠??? 저는 카스테라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는데 이것도 오븐없이 가능합니다. 저는 전기밥통으로 카스테라를 만들어 먹었는데요~ 여기 → [전기밥통으로 카스테라 만드는 법] 에 포스팅이 되어 있으니 이제 카스테라도 집에서 만들어 드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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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성된 모습입니다. 저는 감자단자를 만든 후에 여리 여리한 시금치잎을 조금 떼어서 데코로 올려보았습니다.^^ㅎㅎㅎ어린 시금치잎을 올리니 마치 올리브잎을 올린거 같이 보이지 않나요?^^ 어찌 보면 상추잎같기도 하구..
나란히~나란히~~나란히!!! 감자떡~감자단자를 카스테라를 묻혀 나란히 접시위에 데코하고 나니 감자떡 같지 않고 그냥 카스테라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래의 사진을 보시면 감자단자가 점점 앞으로 튀어나오는 거 같지 않나요? 감자괴담..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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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은 자유자재로 만드셔도 상관은 없으나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찹쌀떡으로 감싸기에 제일 좋은 모양이 바로 직육면체 모양이라는 점..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감자단자 만들기를 해보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엊그제 해서 먹은 블루베리 스무디와 같이 먹어도 괜찮을꺼 같다는 생각을 했죠~! 카페베네표 블루베리 스무디와 감자단자를 같이 먹으면 한끼 식사대용이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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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증맞은 시금치잎을 얹은 감자단자^-^
그 속안이 궁금하시다구요?? 바로 아래 사진으로 확인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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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기 전에 [감자소 만드는 법], [찰떡 만드는 법]을 먼저 참고해 주시고 보세요~
감자단자 속은 저렇게 간이 베인 감자소가 자리잡고 있네요~ 사진찍느냐 칼로 반듯하게 잘라서 쫀득해 보이지는 않지만 입으로 잘라 드시면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저는 저 감자속안이 좋아요~~ 촉촉하고 부드럽고..마치 감자아이스크림을 먹는 듯한 감촉까지 느껴지더라구요. 그냥 집에서 한 번 만들어 드시면 아실 수 있는 그런 맛입니다. 대중적으로 다들 좋아하는 그 맛!!!!! 맛을 설명으로 하려니까 너무 어렵네요^^;;
카스테라가루를 묻히지 않고 콩고물같은 것으로 겉을 묻히셔도 상관없습니다. 저는 콩가루를 묻힌 떡도 좋아라 하니, 재료선정에 있어서는 기호에 맞게끔 드시는 것이 가장 맛있게 드시는 방법입니다.^^ 100%감자와 100%찰떡으로만 만들어 본 감자떡~감자단자인데요~~ 나중에는 감자소 대신에 흰앙금이나 팥앙금을 넣어도 괜찮을꺼 같아요. 이것도 기호에 맞게 드시면 됩니다. 감자단자 만드는 법..쭉 읽어 보니 그리 어렵지 않죠??^^;; 그리고 디져트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은...절대로 단연코 NO!!!!!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요새 떡보의 하루같은 떡전문카페가 많이 생겨나고 있는데 아래 보이는 감자단자는 디져트가 아니라 완전 밥대용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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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어른들이 좋아하긴 하지만 아이들의 건강 영양간식으로도 만점인 떡이겠죠?ㅎㅎㅎ 한 입 베어물고 드는 생각이 하나 더 있었는데요~ 속안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치즈를 넣어도 괜찮은 퓨전떡이 되지 않을까 싶더라구요~ 이것도 저의 취향이므로...^^
위와 같이 감자떡의 대표선수~ 감자단자를 만드는 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 잘 보시면 속안이 일본모찌 같기도 하고~~비쥬얼을 따지지 말고 그냥 맛으로 평가한다면 감자의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달지 않은 감자떡이었습니다. 더 단맛을 느끼고 싶으신 분들은 찰떡을 만들때 설탕을 더 넣지 마시고 감자떡안에 들어가는 소에다가 설탕과 소금으로 간을 조금 더 해주시면 되십니다. 떡은 저 위의 분량이 딱맞는 간이기 때문이에요~^^ 제철 감자로 요리조리 맛있는 감자요리 해드시고 모두 모두 더운 여름날 건강해지시기 바랍니다.^-----^
감자요리 모듬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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